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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개인정보 유출 피해 가입자, 유심 교체 2100건 (일반 가입자도 유심 무상 교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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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개인정보 유출 피해 가입자, 유심 교체 2100건 (일반 가입자도 유심 무상 교체)

미미캣 2023. 2.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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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LG유플러스)는 2월 24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가 2000건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에 의하면, 지난 2월 20일부터 피해를 본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을 교체해 2월 22일까지 사흘간 2100건의 유심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심 교체가 가능하고, 알뜰폰(MVNO) 망 이용 가입자는 중소 알뜰폰 전문매장인 ‘알뜰폰 플러스’에서 유심 교체가 가능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없는 LG유플러스 가입자도, 3월 1일부터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매장에 방문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LG유플러스에서 발생한 전·현 가입자 29만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에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LG유플러스에서는 전·현 고객 29만 명의 정보가 유출되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2월 16일 이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면서 연간 정보 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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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당초 신고한 21만명 대비 8만명 늘어난 총 29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LG유플러스에 대한 사실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유출 건수 21만명에서 8만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2월 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출규모는 총 29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5일 18만명, 1월 20일 3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당국에 신고했지만, 당국이 1월 31일 직접 조사에 나선 결과, 해지고객 데이터베이스(DB)의 개인정보 8만여건의 유출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에 따라, 해지고객에 대한 통지 등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고객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외에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확한 유출규모 및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입니다. 과태료․과징금 부과액은 위반행위와 관련된 매출액의 100분의 3 이하입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장애 현상이 연이어 발생한 상황과 관련하여, 국회는 2월 9일 LG유플러스에 대한 긴급 현안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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