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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예방 접종 실시

미미캣 2023. 3. 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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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3월 6일부터 무료로 이뤄집니다.

 

질병관리청은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아이의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구토, 고열, 심한 설사를 일으키며,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가 걸리면 탈수 현상을 일으켜 위험할 수도 있어서, 대부분의 부모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려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백신 종류별로 20만원 중반에서 30만원 정도의 비용 발생) 망설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분류하고, 생후 2~6개월까지 영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까지 2~3회차를 마쳐야 하며,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 이전에 로타바이러스 1차 접종을 유료로 마친 경우에도, 완전 접종을 위해 남은 2차 또는 3차 접종부터는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국내 유통 중인 두 종류의 백신(로타릭스와 로타텍)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으며,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질병청은 교차접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존에는 일부 지원이 가능한 지자체를 제외하곤 백신 종류별로 20만 원대 중반에서 30만 원가량의 비용을 부모가 부담해야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도입으로 인해 접종에 20~30만원가량이 필요하던 부모님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영아들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병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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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감염증

 

-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입니다. 감염되면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고열,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이어진다. 탈수증도 유발할 수 있다.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종류

 

- 국내에서는 '로타릭스'와 '로타텍' 2종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모두 경구용 백신으로, 로타릭스는 2회(생후 2·4개월), 로타텍은 3회(생후 2·4·6개월) 접종하며,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 수에 따라 각각 1가와 5가로 구분됩니다. 질병청에 의하면, 모두 국내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과 중증화 예방에서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시기

 

- 생후 6주 이후부터 15주가 되기 전까지 첫 번째 접종을 완료하고, 최대 생후 8개월이 되기 전까지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방법

 

-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사용하는 백신 종류별로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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